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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선우 작가입니다.

어느덧 2022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어떠셨나요? 원하셨던 목표, 하고싶은 일들, 간절한 소망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한 해가 되셨기를 바라요. 

<계간도도>는 일 년 내내 작품활동을 하면서도, 사실상 관객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한정적이었기에,

이렇게나마 직접 제 이야기와 소식을 전달해보고 싶었습니다! 

조금 두서없지만 친근하게! 블로그 챌린지 하듯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도 곁들여 2022년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2년은 임인년, 흑호랑이 해였죠!

그래서 도도새와 흑호랑이를 주제로 이 작품을 그렸고, 인스타그램을 보니 

​딱 2022년 1월 1일에 업로드를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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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가지고 한국도자기와 협업해 한정판 접시를 만들었고, 증정용으로 배포되었어요.

저도 적지 않은 수량(?)의 접시를 받았는데, 일 년 내내 작업실에만 박혀있다보니 기회가 될때마다 

뵙는 분들께 드렸던것 같은데 아직도 많습니다.... 하하... 

오른쪽은 접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던 NFT입니다. 

저는 NFT란 현실세계에 간섭할 수 있을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서, NFT와 실물 작업이 연계된 프로젝트들을

​종종 만들어보고 있는데요, 이 NFT를 최종 소유하신 분께는 실물 접시와 함께 특별한 사인을 접시에 기재해 보내드렸어요.

https://www.birdcage.me/dodop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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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네 종류의 도도새 피규어를 만들었습니다.

케익(밤/낮), 책(밤/낮) 두 세트로 제작을 했는데, 

​작년 도도새들보다 좀 더 귀엽고 이쁘게 된것 같아서 기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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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인 하는건 너무 (춥고)힘들었읍니다.....

​피규어 이야기가 나왔으니 자랑을 좀 해보겠습니다 ㅋㅋ

제 최애 작가는 요시토모 나라인데요,

**데이 옥션에 올라온 드러밍걸즈 피규어를 우연히

발견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찰해 봤는데,

​정말 운좋게 거의 경합 없이 낙찰받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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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장품(?)을 공개한 김에 제가 사는 집 거실의 작품들도

​한번 최초 공개해 보겠습니다..후후..

제 대학시절 은사님이시고, 저를 작가의 길로

이끄신 변웅필 선생님의 원화가 늘 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말 호랑이 선생님이셨는데..ㅎㅎ 

오히려 가감없는 평가와 가르침이 너무 좋은 자극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작년에 있었던 선생님의 개인전에서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ㅎ

그리고 북쉘프 4층의 작은 소품은 김은정 작가님 작품이에요!

역시 작년 학고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있었던 

개인전에서 업어왔습니다. 

​5층에는 도도새가 입주해 있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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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식사 테이블 위에 걸려있는 이 작품은

임지민 작가의 작업입니다 :) 

​따뜻하면서도 슬픈 아련한 감정이 느껴져서 좋아요.

화장실과 부엌 사이에 냉장고가 위치한 공간입니다.

이 모빌은 엘디프에서 구입한 진솔작가님의 오브제입니다.

​그 뒤에 있는 드로잉은 제가 그린건데.. 5년 전엔가 노르웨이에 오로라 보러 갔을때 유스호스텔에서 그렸던 수채화에요. 물가도 비싸고 엄청 추워서 고생만 했던 기억이 가득한데도

​또 가고싶네요 ㅎㅎ

저는 TV를 보질 않아서 집에 TV는 없지만 컴퓨터로 게임을 열심히 하는 타입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이 자리는 컴퓨터 책상 바로 옆 선반입니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작품들을 야금야금 꽤 많이 모으기도 했네요 ㅎㅎ

 

임지민 작가

 

추미림 작가

 

박지혜 작가

 

​강준석 작가

 

마티스...

 

모리셔스에서 사온

​도도새 인형

 

진솔작가

 

임지민 작가

 

요시토모 나라

 

김은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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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들은 실제 사진은 아니고, 작년에 이사를 오면서 인테리어를 위해 렌더링을 했던 3D 이미지에요! 

집이 많이 작은 편이라 큰 작품을 들이지는 못하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부분이지만..

막상 그런 여건이 된다면 또 어떤 그림을 걸어야 할지 엄청나게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음... 제 작품을 걸수도 있겠지만, 제 작품은 제 작업실에서 매일 실컷 보니까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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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좀 뜬금없지만, 1월에는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링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요! 과분한 곳에서 전시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많이 긴장도 됐고,

​그만큼 기쁘기도 했고, 부담도 컸던 전시였습니다. 그때 일기장에 써놨던 글을 잠깐 소환해볼게요 ㅎ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상상해본적도, 꿈꿔본적도 없었던 공간에서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 이쯤되면 '갤러리동국에서 가나아트센터까지'라는 제목의 에세이라도 한 권 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든다.(넝담..)

그 영광스러운 공간에서 전시를, 단독으로 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 실감도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쩌면 이 상황 자체가 너무나도 비현실적이기때문에 오히려 감정적 항상성을 지키려는 제 마음이 애써 감정들을 억누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작품들을 촬영하고, 포장하고, 일층과 이층에 디피를 하고, 건물 외벽에 커다랗게 걸린 현수막을 봐도 무덤덤한 기분이.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오는 벅차고 자랑스러운 기분 보다는, 어쩌면 정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순간이 제 너무 서둘러 온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더 크다.

내가 가진 간절한 소망은,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빛나는 순간을 맞이했지만, 그러나 결국 이 시간이 수많은 과정의 발자국들 중 하나이길, 내가 걷는 길이 꼭데기로 향하는 길이 아닌 끝없는 지평선을 마주한, 언제까지고 걸어갈 수 있는 길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길을 걷는동안 함께 해준, 내게 믿음을 준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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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분들도 와주신 덕분에 엉겁결에 사진도 같이 찍었고요....

이날 와주셨던 AOA 지민님은 처음 뵈었는데, 

​도도새를 너무 좋아해주신 나머지

 

팔뚝에 타투를 하셨어요!

전시장에서 뵌 날, 제게 도도새가 노래를 부르는 이미지를 

부탁하셨고, 사실 반신반의 하면서 

이미지를 보내드렸는데 정말 타투를 하신걸 보고

​많이 감동받았더랬죠.. 

​이렇게 개인전은 멋진 추억을 남기고 잘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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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데리고 사는 고양이 깜돌이 입니다 ㅎㅎ

합정에 살 적에 유기묘 입양 카페를 통해 데려온 녀석이에요! 

벌써 같이 산지 4년이 다 되었네요..

요 녀석은 참 사연 많은 친구입니다ㅎㅎ  안락사 당하기 며칠 전에 구조되었고,

거의 한 달 간 캣맘 분들께서 보호하던 와중에 제가 입양하게 되었어요.

이미 성묘였고, 까만 고양이였던 탓에 입양이 조금 어려웠었나봐요.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이 처음이었지만, 혼자 살게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까만 고양이와 함께 살아보기 였거든요. 

비록 저는 서투른 집사지만, 깜돌이 요녀석, 그래도 은혜(?)를 아는지 

​아주 애교도 많고 착한 개냥이랍니다 ㅎ_ㅎ

올해도 건강히 잘 지내 주었으니 내년에도 아프지 말자 :)

잠시 저희 깜돌이 이야기로 샜습니다만,

2022년에는 요 도록 이야기를 또 빼놓을 수 없죠.

2021년에 작업했던 작품들로만 구성한 도록입니다!

​첫 전작 도록이 VOL 7부터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ㅎㅎ 이제 VOL.6은 2020년, VOL.8은 2022년의 작품이 실리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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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에는 특별히 소형 판화가 함께 수록되었는데요,

도록의 총 수량이 1,000권이기 때문에 

에디션 1번부터 990번까지는 판매하고,

​작가 소장용인 A.P 1~10번은 제가 소장하고 있어요 ㅎ

1000권 사인하느라 진짜

정말... 손목 빠질뻔 했지 뭐예요 ..............

​다음 도록에도 판화를 넣을지 말지는 한 번 심각하게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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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권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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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인 잘 마치고, 평창동 개인전 기간 중에 

​사인회도 잘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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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무렵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딱 9,999명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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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 ADOY

보컬분께서도 전시에 와 주신 덕분에

음반도 선물 받았습니다! (성덕 인증)

요 무렵에는 

CBS 방송국 라디오

황인찬 시인의 <당신이라는 수수께끼>

출연해서 저와 제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라디오 출연은 또 생에 처음이었는데..ㅎㅎ 

사실 저는 MBTI 검사를 하면 완전 I가 나옵니다만,

이상하게 이런 일들은 쑥쓰럽기 보다는 

늘 재미있게 경험하고 도전하게 되는것 같아요.

선택적 내향인 인듯 합니다(?)

해당 녹음본은 음악 앱 '플로'에서 다시 들어보실수

있어요!

또는 아래 링크에서 재생 가능합니다.

 

https://art19.com/shows/The-mystery-of-you/episodes/c9e1c059-f344-4f66-b810-3a51398c49ae?fbclid=IwAR1BO9Kobbc3xU606Mi7-eP7au45KRK0jEAkp5oPzTkSHBigBSROCl3wf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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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일들에 늘 적극적으로 응하다보니 

이런 계약서도 난생 처음 써 보았던 2022년이었습니다  ㅋㅋ

모델..은 아니구요, 

하나은행 유튜브 하나TV에 게스트로 출연했어요!

제 작품과 NF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링크 첨부합니다 :)

https://youtu.be/U5RGKcGu2cs

2021 작년 가을에는 리버런스에서 아티스트 프로파일 촬영을 했는데,

드디어 2022년 1월 릴리즈 되었습니다. 

피디님 혼자 작업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영상이 너무 멋지게 잘 나왔어요 ㅎ

리버런스 채널 현창민 피디님은 이렇게 한 번 촬영한 아티스트를 20년 뒤에 다시 촬영해서

어떻게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기록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20년 뒤에도 좋은 작가로 살아남아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해당 영상은 평창동 개인전을 진행하면서  전시장에서 상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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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영상을 촬영할 때, 제가 그동안 거쳐온 작업실이 있던 동네를 직접 방문해 영상 속에 담았는데요,

을지로 철공소 골목도 그랬지만, 특히 합정의 반지하 집겸 작업실을 방문했을때는 마음이 많이 짠했어요. 

여름 장마때는 화장실 변기가 역류해서 온 집안이 똥물(..) 천지가 되는 바람에 그림도 많이 버렸고,

2년동안 사는 내내 곰팡이와의 전쟁을 벌였던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요..ㅎㅎㅎ

그래도 성장해서 돌아와 둘러보면서, 스스로가 대견스럽기도 했고.. 뭐..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습니다 :) 

제 작업실의 변천사는 여기​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월 가나아트센터 개인전을 마칠 즈음에는 

여러 신문기사와 인터뷰에 제 소식이 실렸습니다 :) 

여성동아 이진수 기자님을 비롯해서 안경 쇼핑몰 라운즈,

​모교인 동국대학교 동대신문 등등 다양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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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늘 긴장되고 어색한 일이기는 하지만,

제 이야기를 정리해 입 밖으로 내어놓는 과정을 통해서

​저도 스스로 내면의 이야기를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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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게 케익으로 유명한

​<도레도레>와 케익 이벤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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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통해 당첨되신 분께 드렸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만약에 제가 받았으면.. 먹기 아까워서...​과연... 먹을 수 있었을까..싶은..

가나아트센터 개인전을 마치고서,

4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 파리의

시떼 예술가 레지던시 입주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먼저 미리 재료를 보냈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반송됐더랬죠..ㅠㅠ

하지만 덕분에 파리에서 모든 재료를 새로 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떠올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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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떠난 직후,

가나아트 보광에서

<BINARY MEDIUM>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왼쪽의 스크린에 있는 영상은  NFT 작품으로 

발행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작하는 NFT는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도트나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작업과, 나머지 한 종류는 3D 렌더링이

들어간 고급(?) 작업물 입니다.

전자는 제가 전적으로 작업을 하는 데 반해,

후자는 렌더링 천재 혁진PD님의 도움을 받아서

​제작하고 있어요. 늘 감사드려요!

Vacation of Dodo
10 Editions
Each 5,000,000 won

​이런 고오급 기술이 들어간 작업물은 혁진PD님의 도움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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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녀석들은 제가 직접 도트를 찍어 만듭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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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드디어 프랑스 파리로 출발했습니다.

'아티스트 레지던시'프로그램이란, 미술관이나 관련 기관이

작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 파리 정부에서 운영하는 Cite des Arts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곳은 대학시절 제 은사님께서도 머무셨던 곳이에요.

​떠나기 직전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응원문자 공유합니다 :) 

노틀담 근처의 시떼에서 3개월간 지내면서

글도 열심히 썼고,

​작업도 열심히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 

돌아보면 2022년 중 가장 행복했던

3개월이었던 같아요.

시떼에서의 순간들을 기록한 글들은

​제 브런치에서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gazarts/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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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벽을 가득 채울만큼 

​작업도 열심히 했구요

스위스 바젤로 잠시 달려가서

​아트 바젤 2022도 구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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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나

2주에 걸쳐 400km를 걸었습니다!

​순례길에서의 기록

https://brunch.co.kr/@gazarts/61

파리에서는 레지던시에서의 작업 이외에도,

피카소, 브라크 등 거장이 작업했던 유서깊은 공방에서

​석판화 작업을 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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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판화는 말 그대로 돌을 이용한 판화인데요,

돌 위에 기름기가 있는 재료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그것을 판화기로 찍어내는데,

​물과 기름의 반발력으로 인쇄가 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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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떼 레지던시를 떠나기 직전에는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했어요.

레지던시 내외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제 방에 방문해 저와 이야기도 나누고

​작품도 관람했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레지던시 여기저기에 

​오픈스튜디오 홍보물을 직접 붙이고 다녔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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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판화는 신세계에서 발매한

판화집에 들어갔던 판화인데,

일정상 제작이 늦어져서 결국

파리의 레지던시로 배송을 받아 사인을하고

다시 한국으로 보냈습니다..ㅎㅎ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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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 없는 동안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이 전시를 통해 판화와 NFT가 합쳐진 판화집을 판매했습니다 :) 

https://www.mirae-biz.com/news/articleView.html?idxno=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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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살다 각자 또 헤어지고 만나는 시떼 데자르 :) 멋진 계절에 멋진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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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머무는 도중에 벨기에의 마스트릭이라는

도시에서 열리는 테파프 아트페어의

​가나아트 부스에서 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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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은..

아트바젤 보러 바젤 갔을때

잠깐 인터라켄으로 떠나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스카이다이빙을 

​했을때의 사진입니다..ㅋㅋㅋ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어요 (?)

파리에 머무는 동안,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개인전때

걸었던 대표작

<Paradise>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기획전시 <생의 찬미>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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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먹은 첫(?) 한국음식!

저는 매운걸 좋아하는지라..ㅎㅎ

​제 최애 음식은 순두부 찌개와 떡볶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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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걸려있었는데..

귀국한 이후에도 심지어 전시가 진행 되고 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직접 관람을 하지 못했지 뭐에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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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는 유튜브로 브이로그도 나름 열심히 

찍었습니다 ㅎㅎ 한 번 시작하니까..

귀찮아도 멈출수가 없어서 꾸역꾸역 만들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보니 보람있네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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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국 하자마자 바쁜 나날들이 시작 되었읍니다..

EBS에서 모 프로그램에 섭외가 되어 촬영을 

다 했는데.....!!!!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PD님이 전격 교체 되면서

아예 없던 일이 되었다고 소식을 받았어요..

​인터뷰 너무 힘들었는데 말이죠............

작업실에서 오랜만에 모인 동료 작가중 한 분께

제가 사놓고 몇 번 띵똥거리고 내버린

칼림바를 증정했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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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술인 오재형 작가님의 멋지고 알흠다운 

​음악을 위해 제가 일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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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테스트도 꼬박꼬박 해보고..

대충 맞는데 추진력이 부족하단 말은 틀렸네요 ㅋㅋㅋ

​좋은사람 나쁜사람 구분.. 흠.. 글쎄요..  늘 어렵죠..

2022년에는 애플워치를 샀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첫 배경화면이 저 이미지를

썼었네요..ㅋㅋㅋㅋ 

2022년 12월 현재, 거의 안 차고 다니는 현실..ㅠㅠ

제가 원래 시계에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습관도 들어있지를 않아서 잘 안차고 다니게 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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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2층에서 제 작업에 대한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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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떠나오기 전 준비해 두었던 작품들로

한남동 나인원 가나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습니다(헉헉..) 

8월이어서 매우 더웠고, 비도 많이 왔던 여름이었죠

​전시 관련 링크

미용실에서 찍은 사진일까요?

올해는 이렇게 메이크업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SBS 나이트라인에서 출연 요청을 받아 드디어 공중파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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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 주심에 너무 큰 영광이었고,

더 좋은 작업을 이어나가야 겠다는 기분 좋은 

긴장감도 얻어 왔습니다. 

작가라는 직업은 정말 예측불가인 일들의

연속이어서 더 매력적인것 같아요.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제가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을 공개합니다  :) 

어떤 사람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취향은 십대와 이십대 사이에 결정이 난다고 하던데, 저도 참 한결같네요. 

올해 새로운 노래들도 많이 듣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재주소년의 <팅커벨> 입니다. 

제가 고교시절 가장 좋아했던 가수가 재주소년과 루시드폴

이었습니다. 살짝 마이너 하죠..? 

​두 가수가 쓴 가사는 어쩐지 문학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재주소년 3집 <꿈의 일부> 6번 트랙에 수록된 이 곡은 

2006년에 발매됐고,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재주소년의 노래는 현실과 꿈의 세계 사이를 방황하던,

불안하면서도 꿈 많았던 당시의 제게 늘 위로가 되어 주었어요. 

아, 여담이지만 저는 듣는 건 좋아하지만, 부르는 건 정말 싫어합니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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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제가 들었던 노래들을 공유해 봅니다 ㅎ_ㅎ 

정리해놓고 보니 좀 마이너 한 느낌인것 같긴 해요.

히사이시 조의 <여로-몽중비행>은 스페인에서 순례길을 걸을때

가장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

'몽중비행'을 들으며 걸었던 꿈결같은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음악 취향이 뒤죽박죽이긴 합니다만ㅎㅎ

그래도 보니까 공통적으로 좀 밝고 신나는 느낌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힙합쪽이나 좀 어둡거나 센(?) 느낌은 

​제 취향이 아닌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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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의 일 년 내내 준비한

대망의 프로젝트를 드디어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무려 테라x도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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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상 이렇게 많이 찍은 해는 올해가 제 인생에서 처음...

굿즈도 이쁘게 잘 나왔구요

대형 마트에서 한동안 도도새 맥주를 만나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제 사비를 털어서(?)

​테라와 함께 

​강원도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어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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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촬영을 했읍니다...........

요 사진은 LG관련 프로모션 영상 촬영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척 하는 연기를 

하는 저 입니다..ㅋㅋㅋㅋ

​당시 저 헤드셋에서는 음악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어떤 광고인지는 지금은 알려드릴 수 없지만..!

2023년 3월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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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헬스장에 스쿼시장이 있다고 광고를 해서

호기심에 등록을 했었습니다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재미있는데, 오른팔에 무리가 많이 가서

계속 할만한 운동은 아니겠더라구요 ㅠㅠ 

제게 오른손과 오른팔은 생명과도 같기에..

​딱 두 달 하고 그만 할수밖에 없었습니다ㅠ

그리고, 9월.

파리에서 작업한 드로잉을 전시했습니다 :)

창성동 실험실이라는 아담한

한옥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했어요!

​전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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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드로잉 프로젝트에 참여하셨던 분들께

​드로잉도 나누어 드렸구요 ㅎ

파리에서 쓴 글들과 드로잉들을 

​엮어 책도 만들었습니다 :) 

드로잉이 너무 많아서 디피하기가 참 어렵고 어려웠었던..

​하지만 저도, 보는 분들께서도 재미있었던 전시였어요 :) 

나이를 먹으면 상 탈 일이 정말 없는데..

​감사하게도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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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3월에 코로나에 걸렸었구요,...

이게 무슨 일이지 싶을 정도로 너무 아팠던 기억이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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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자 마자 여름 내내

​또 열심히 작업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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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리로 떠났습니다 ㅎㅎ 

​파리에서 열리는 아시아 나우 아트페어에 참여했어요 :) 

제 작품을 구매하신 파리의 컬렉터님 댁에도

초대받아 방문할 수 있었고, 

김선우라는 작가가 알려져 있지 않은 파리의 미술 시장에 대한

새롭고 과감한 도전이었기에 ​큰 의미가 있었던 페어였습니다. 

그리웠던 크로아상도 만나고 왔구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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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뒤 집에서 처음 만들어 먹은 

​음식은 부대찌개 :)

​저는 진짜 토종 한국인 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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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기간에 맞춰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된

​디아트 플레이스에 참여했구요,

키아프에서는 삼성카드 부스에서

​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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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브리즈 아트페어>에서는

대학 동문이자 오랜 동료인 노경화 작가의 드로잉을 구입했어요.

브리즈 아트페어는 제가 신진작가였던 시절부터 세 번이나 참여했던

아트페어인데, 작가가 직접 부스를 지키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애호가분들을 포함해 여러 작가님들과

깊은 친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종종 그때가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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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무게> 라는 전시에서도

요 작품을 업어왔어요! 

​전시 기획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20001?sid=103

모교인 동국대학교 교육방송국 DUBS에서 

​출연 섭외가 들어와 선배로서 인터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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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실 엄청난 스키 매니아인데..

시간이 없어서 취미를 즐기지를 못한다는게 학계의 정설이죠..ㅠㅠ

그래도 올해는 꼭 스키장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오래된 장비를 새 장비로 바꾸었습니다!! 

이런저런 스키는 다 타 봤지만, 지금은 '스키보드'를 타고 있어요.

흔히 숏스키라고도 알려져 있는 짧은 스키인데,

왕년에는 요 녀석으로 점프대에서 날아댕기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몸 사려야죠 ^^... 

대학 동문이자 선배이자 친구인 임희조 작가가 제게 전시 서문을 부탁해 

작업실을 방문하고, 글을 썼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를 믿고 부탁해주어서 

고맙더라구요 :) 

​글 보러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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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인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자선 경매에 드로잉을 출품해 

​전액 기부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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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가나 아트파크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던

도도새존이 이제 없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ㅎ_ㅎ.. 

일년에 단팥죽 딱 한 번 먹는 날 있죠?

그런 날에 저는 삼청동에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이라는

단팥죽집에 갑니다 ㅎㅎ 

​올해도 어김없이 방문 완료!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미키 마우스 나우 앤 퓨처>

전시 의뢰를 받아 100호 두 점을 제작했어요.

​내년 4월까지 전시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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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23 다이어리도 제작했구요.

인쇄 색상 때문에 제가 파주까지

직접 가서 감리를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ㅎㅎ

​세상에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특히 인쇄.. 늘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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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심리테스트 눈에 보일 때마다

자꾸 못 지나치고 하게 됩니다..ㅋㅋ

이런 테스트가 끊임없이 유행하는 이유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궁금해하고, '나 이런 사람이야'에서 오는 공감과 이해를

구하려는 욕망이 반영된 현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그리고 일단 그냥 재미있어요..ㅋㅋ

애인이나 친한 사람에게 공유하고,

나랑 어느 지점이 다른지를 확인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것 같아요. 

작업실에서 퇴근하면 밥먹고 쉬는게 루틴이긴 한데,

가끔 이렇게 일탈(?)도 합니다 ㅋㅋ

스키가 눈 위에서 잘 나갈수 있도록

왁스를 발라주는 작업인데요,

올 겨울에 대체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비는 해 놓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컬렉팅.

동료 작가인 천윤화 작가의 작은 소품을 구입했습니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무명 시절부터 함께 했던 전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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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돌아온 이후로는

계속해서 내년 3월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150호 빽칠하는 현장의 모습..

발은 좀 시린데, 양말에 물감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맨발이 되었읍니다..ㅋㅋㅋ 

제 그림 뒷면에는 

캡션과 함께 간단한 드로잉도 함께 그려넣고 있는데요,

그림의 뒷면은 오로지 컬렉터만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 작품을 소장하신 분만 볼 수 있는

작은 깜짝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캔버스의 뒷면에는 이렇게 

소장자 만을 위한 ​이스터 에그를 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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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입구에 걸리게 된 작품입니다 :)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어둠이 내릴 때 비로소 가장 빛나는 시간을 맞이하는 호텔이라는 상징적인 공간, 그리고 이곳에서 만들어질 행복과 찬란한 환희의 추억들을 기대하고 오실 방문객 분들께 드리는 환대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산맥과 구름의 동양화적 표현을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시는 방문객 분들께도 서울에 대한 미적 영감을 드리고 싶었어요🙂

로비에 걸릴 작품들은 

아직 작업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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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22

<드로잉 어텐션> 행사에

​가나OK 부스로 참여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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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는 곳이 되어버린

집에는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를 꺼내놓고...

지민작가가 선물해준

레고와 함께..!

물론 크리스마스 날에도 

​낮에는 작업을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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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에는 

LG 에어로 퍼니처 공기청장기

콜라보 기념으로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200분이 넘게 와 주셔서 

​무척 감사하고 기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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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가 가기 직전인

12월 30일, SBS 유튜브 <비디오머그>에서

​<주우재의 인싸이팅>에 출연해 녹화한 영상이 업로드 되었어요!

스크롤 내리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쏜살같이 지나갔다고만 느껴졌던 1년이었는데,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일 년을 정말 꽉꽉 잘 채워서 살았다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네요. 

늘 관심갖고 지켜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구글폼으로 주신 사연과 질문 중 추첨하여 뽑아봤습니다! 

김선우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Q. 작가님은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리시나요. 아니면 영감을 찾아 나서시나요? (youngchemo님)

A. 제가 도도새라는 강력하고 기발한 영감을 모리셔스라는 섬으로의 여행을 통해 찾게 되었듯, 저는 늘 영감을 찾아 떠나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늘 떠날수는 없기에, 작업을 하면서 어플을 이용해 듣는 독서를 하는 일이 영감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Q. 직가님은 작품을 그리실 때 유독 신경써서 그리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gasuni12님)

A. 작품 속 여러 요소들의 적절한 구성과 배치를 통해 상상의 여지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작업이 기본적으로는 도도새를 통해 현대인의 가능성과 꿈에 대한 이야기가 바탕이 되고 있긴 하지만, 보시는 분들께서는 그 바탕을 베이스 캠프 삼아 새로운 이야기의 여정을 시작하시기를 바라요! 

Q. 인간에겐 일평생 세 번의 큰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작가님은 그 기회를 몇 번 만나보셨는지... 만날 때 오와 이거다!!! 라는 느낌이 퐉 오는지!!! 궁금합니다💜 (info님)

A. 어..음.. 큰 기회가 세 번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면 좀 슬플것 같구요(ㅋㅋㅋ) 결국 수많은 작고 소소한 계기와 기회들이 눈처럼 쌓이고 뭉쳐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커다란 기회의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제게는 매 순간, 모든 기회가 '오와 이거다!!!" 입니다! 느낌 아시죠?!! 

별로 자신은 없지만, 고민 상담 해드립니다! 

Q. 오랫동안 다니고있는 취미가있는데 1년전부터 위치가 너무 멀어지면서 왕복 3시간이상이 걸리게되었어요. 원래 전엔 왕복 한시간 반이였는데, 3시간 내내 환승도 여러번이고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 계속 서있는 상태류 퇴근하고가면 너무 지치는데도 갔다오면 힐링이되지만 일상에 지장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줄이는게 맞을까요? (한주에 한번씩 매주가고 심할땐 한달에 네다섯번정도갑니다) (iopn412님)

A. 음.......... 그.. INTJ로서 좀 뻔한 답을 드리자면... 줄이는게 맞는것 같아요!!!!!!!

Q. 환경에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 주고 계시기에 작가님의 시선이 궁금한데요. 결혼을 하고 나니 '자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집니다. 환경 오염, 고령화 사회처럼 미래의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지금보다 좋지 않아 망설여 지는 것인데요. 미혼이신 작가님께 여쭤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지만, 주변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떤 생각을 말해주실 것 같으신가요? (sujinkang16님)

A. 사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다 보면, 결국엔 거대한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환경의 위기 자체에 대하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믿을수 없을 정도로 많고, 과연 개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 무기력을 극복하고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그러한 사람들 또한 여전히 존재할거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그 어떤 어두운 시대일지라도 세상은 그렇게 조금씩 나아져 왔던것 같아요 :) 

Q. 어느덧..20대 초반의 상큼함을 지나..20대의 중년을 보내고 어느덧 20대의 말년에 놓여져있는데요. 아직 남자친구가 없어요..ㅎ 정말 진짜로 큰 고민이에요..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생길까요...ㅎ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면 저절로 따라온다고 하는데 아직 스스로가 보기에 자신감이 부족한걸까요..ㅎ 진짜 아돈노에요..(hyedakk님)

A. 저도 연애 횟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ㅎㅎ....) 자신감이라는 건 결국 나에 대한 확신에서 오는 것 같아요 :)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 분을 작품활동을 하던 중 알게 되었는데, 그당시 저는 완전 무명 중의 무명, 빈털터리 중의 빈털터리 작가였거든요? 사실 작가라고 불리기에도 좀 뭐한..애매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는 그런 존재였는데, 그럼에도 내 길에 대한 확신과 열망은 그 누구보다 강렬했던것 같아요. 아무튼 그런 부분이 가장 멋있어 보였다고 이야기 해 주더라구요..? hyedakk님께도 분명히 스스로 갖고 계신 빛나는 무언가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2023년엔  연애 합시다!!!! 도도새의 기운을 전해드립니다!

 ​사연에 당첨된 분들께서는 선물 받아보실 주소를 보내드린 이메일로 답신 주세요! 

좀더 많은 분들의 사연을 뽑아 선물을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ㅠㅠ 

사실 조금 앓는 말씀 드리자면,, 2022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새벽에

작업실에 나와야 할만큼(다음 날인 1월 1일도요..) 바쁜 나날을 보내는 통에

계간도도 괜히 했나? 하는 생각을 수십번 했다는 것이 안비밀 입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마무리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숙명적으로 스스로에게 과업을 지시하고, 그것을 이행하는데서

​궁극적인 기쁨을 맛보는 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ㅎ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3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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